Wednesday, February 21, 2007

6.02pm

화가 많이 납니다.


왜 속임수를 일삼는 사람은

완벽한 인간대접을 받고,

거짓이라고는 조금도 모르는 사람은

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야 하는지,


한 인간의 간사함이

수 많은 인정의 눈들을 멀게 만드는 것을 바라보며,

그것이 너무나도 역겨운 것은

오직 나 뿐일까요.


화가 많이 납니다.

Guayabex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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